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0.4
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0.4

지원 희망 순위 따라 추첨·배정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7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20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요강 및 내신 성적 산출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을 돕기 위해 도내 중학교 진학부장과 지역 교육지원청 고입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평준화 지역 고입전형 일정 및 원서작성 방법, 체육 특기자·다자녀·지체부자유자 및 희귀병 질환자 등 선배정 지침, 선배정 판정 시행 계획, 특례입학 대상자 판정 시행 안내 등이다.

2020학년도 배정 인원은 학급당 정원이 전주·익산 27명, 군산 28명으로 총 9647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전주 6021명, 군산 1736명, 익산 1890명이다.

자율형 사립고로 운영되던 군산 중앙고와 익산 남성고가 일반고로 전환됨에 따라 2019학년도보다 배정 인원이 87명 정도 증가했다.

전형 방법은 평준화 지역 학군별 입학정원 내에 해당하는 자를 남녀 구분 없이 내신성적으로 선발한다.

학교 배정은 일반고 합격자만 선지원 후추첨 방법으로 성적 등을 고려하지 않고 지원 희망순위에 따라 추첨·배정한다.

지역별로는 전주 일반권역 1~13지망(남녀), 전주 혁신권역 양현고와 1~6지망(남녀), 군산은 남학생 1~4지망, 여학생 1~3지망, 익산은 남학생 1~4지망, 여학생 1~5지망까지 희망 순위를 작성할 수 있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23일~26일까지 해당 중학교에서 나이스를 통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9일 오전 10시, 학교 배정발표는 내년 1월 17일 오후 2시다.

도교육청 장학사는 “이번 설명회는 중학교 진학부장들에게 내년도 고교 입학 전형의 이해를 돕고 변화되는 내용을 안내하기 위함”이라며 “전형 방법과 절차를 정확히 숙지해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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