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자문화센터가 지난달 28일 수원시 외국인 복지센터 초청으로 재한 중국인을 상대로 ‘추기석전’ 특강을 진행한 가운데 강사로 나선 전춘화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공자문화센터) ⓒ천지일보 2019.10.4
한국공자문화센터가 지난달 28일 수원시 외국인 복지센터 초청으로 재한 중국인을 상대로 ‘추기석전’ 특강을 진행한 가운데 강사로 나선 전춘화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공자문화센터) ⓒ천지일보 2019.10.4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공자문화센터가 지난달 28일 수원시 외국인 복지센터 초청으로 재한 중국인을 상대로 ‘추기석전’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홍익대 교수이자 공자문화센터 홍보부장인 전춘화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전 교수는 강의를 통해 유교문화인 추기석전을 주제로 한국사회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유교문화와 관련해 이론과 체험을 함께 진행해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교수, 공무원, 대학원생, 회사원 등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보였다.

전춘화 교수는 유교문화의 배경 및 생활화한 한국유교문화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추기석전을 영상을 시청하면서 추기석전 역사와 식순 및 의미를 설명하고 한국의 일반인 가정에서 진행하는 기제사 및 차례제사에 관한 설명도 곁들였다.

설명을 마친 후에는 수강생들과 함께 직접 추석 차례상 차리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수강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배우면서 깨달음을 얻고 또 배움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게 이번 강의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국공자문화센터는 유교문화 활성화를 위해 수강생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유교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특강 및 체험 방식으로 노인노소 누구나 접근 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강의 후에는 수강생들이 전 교수와 담소를 나누면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국공자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유교 문화의 전파와 보급 사업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와 더 많은 협력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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