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검멀1길 14 일원에 연면적 671.67㎡, 지상 2층의 규모로 개관한 남원다움.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10.4
남원시 검멀1길 14 일원에 연면적 671.67㎡, 지상 2층의 규모로 개관한 남원다움.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10.4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남원의 어제와 오늘의 이야기, 그리고 시민들의 추억과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이 4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남원다움관은 남원시 검멀1길 14 일원에 연면적 671.67㎡, 지상 2층의 규모로 4일 오후 2시 남원다움관에서 개관식을 진행해 근현대 남원의 삶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남원시는 그동안 수집공모전, 구도심기록화조사 등으로 기록물을 상시 수집하고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근현대자료를 바탕으로 구현한 체험콘텐츠를 구축하는 등 남원의 삶과 이야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물들이 방치되고 훼손되지 않도록 수집하고 보존 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주력해왔다.

주요 시설은 ▲남원에 관해 전문지식을 휴식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전문서가 ‘남원포레스트’ ▲남원 근현대 생활사 전시 및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의 기억’ ▲각종 문서와 행정박물들을 통해 행정변천사를 살펴보고 체험하는 ‘나도 공무원’ ▲각종 프로그램과 교육이 가능한 ‘창작발전소’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외부는 휴식을 위한 야외공원과 어린이놀이 공간으로 꾸며놓아 전시와 체험, 휴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남원다움관은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남원의 주요 관광지와 근접해 있어 연계관광이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다움관은 중요기록물과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해 남원을 알기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기록보존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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