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동리 석오 이동녕선생 생가. ⓒ천지일보 2019.10.4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동리 석오 이동녕선생 생가. ⓒ천지일보 2019.10.4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밑거름 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석오 이동녕선생 탄신 150주년을 맞아 ‘제11회 나라사랑 이웃사랑 한마음축제’가 오는 5일 선생이 태어나고 소년기를 보낸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동리에 위치한 석오이동녕기념관과 생가지 일원에서 선생의 생애를 조명하고 나라사랑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 본부장 염남훈)가 주최하고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나라사랑봉사단, 사물사랑, 3.1여성동지회 천안시지회, 천안 동남구 자율방범연합대목천지대, 천안시 자율방재단, 참사랑봉사회,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 나라사랑의병대, 한국SNS연합회 사랑의짜장차 등 협력 단체와 충남동부보훈지청, 남서울대학교, 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천안충무병원, JB㈜ 등이 후원기관·단체로 참여한다.

‘함께가자 통합과 통일로’라는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에는 나라사랑 이웃사랑 한마음걷기대회가 이동녕선생이 어릴적 서당다니던 길(논둑길)을 따라 사물사랑풍물단을 앞세우고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어 기념식과 함께 대한민국 건국의아버지 석오이동녕을 주제로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교수 최미선) 학생들이 이동녕선생의 치열한 삶을 현대적 음악 낭독극으로 만든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참가한 내빈과 시민들은 남북분단의 상징인 철책이 허물어지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리본에 소원을 적어 철책에 매다는 행사를 갖는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동리 석오 이동녕선생 기념관. ⓒ천지일보 2019.10.4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동리 석오 이동녕선생 기념관. ⓒ천지일보 2019.10.4

2부 제11회 나라사랑 이웃사랑 한마음축제에서는 통통통난타동아리와 난타동아리 일레븐타 난타공연팀 등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미운사람아’로 요즘 노래교실에서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초대가수 신승일·김민정 씨가 출연해 열정무대를 펼친다.

또한 MTA VOCTORY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무와 다양한 시범공연이 이어진다. 또 점핑캐슬 키즈공연팀·성인시범공연팀이 파워 넘치는 다양한 장르의 점핑공연과 캉크러쉬댄스 시범단의 경쾌하고 발랄한 댄스공연이 이어진다.

끝으로 국내최고의 색소폰 연주자인 뮤직공간 이미숙 대표의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색소폰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막춤 경연대회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출연자 세대간 이웃간 벽을 허물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각종 부대행사로는 이동녕선생 어록쓰기와 어록낭송, 신발양궁게임 제2회 이동녕배 종이비행기날리기대회, 태극기 바로알기(스티커로 태극기 만들기) 등 체험·참여행사와 참가자들에게 짜장면 나눔행사와 두부김치와 막걸리 나눔행사가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이동녕선생 생가 앞마당에 앉아 계신 이동녕선생 동상 옆에서 ‘남북협력을 통한 평화경제 실현하자’ ‘NO STOP JAPAN’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한다’ ‘일본제품 36년간 불매한다’ 등의 팻말을 들고 나란히 앉아 사진찍기와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침략에 맞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플랜으로 36년간 일본제품을 불매하기 위한 다음카페 ‘나라사랑의병대’ 가입하기와 의병대 사진찍기 등 두 곳의 포토존이 운영된다. 이날 행사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행사 명칭, 내용과 함께 SNS에 인증샷으로 올리면 인기작에 대한 연말 시상도 마련했다.

석오 이동녕선생 선양회 창립대회. (제공: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제공) ⓒ천지일보 2019.10.4
석오 이동녕선생 선양회 창립대회. (제공: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제공) ⓒ천지일보 2019.10.4

이번행사를 주관한 서문동 선양회 상임대표는 “석오 이동녕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이 깃들어 있는 생가와 기념관에서 탄신 150주년기념 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의회민주주의의 선각자이신 이동녕선생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모여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넓게 통합하여, 더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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