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더딤 학생 성장 지원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0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 사업 수요조사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수요조사를 시행하는 학습지원 사업은 ‘맞춤형 학습지원학교, 전주교대 예비교원 기초학력 보조교사제’이다.
맞춤형 학습지원학교는 학습 더딤 원인별 1대 1 기초·기본학습지원, 외부 전문기관 연계 심층 진단 및 치료지원, 초등 2학년 첫걸음 지원, 읽기 곤란 학생 조기진단 및 중재 교육 등을 통해 배움으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학습 더딤 학생의 따뜻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주교대 예비교원 기초학력 보조교사제는 전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중 1대 1 교과학습지원과 학습 멘토링을 운영하는 교육봉사활동을 말한다.
두 사업 모두 지난 2년간 지속적인 운영으로 단위학교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사전 수요조사를 신청한 학교는 모두 지원 대상학교로 선정돼 오는 2020학년도 새학기부터 학습 더딤 학생을 위한 학습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향상은 학습 더딤 학생에 대한 단절되지 않는 지속적인 지도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단위학교 차년도 기초학력 향상 계획을 미리 고민해 학습 더딤 학생에 대한 맞춤형 책임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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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미 기자
booniel@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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