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광한루 600년을 기념해 세계 4개국 복싱 친선교류전 및 전국의 아마복싱인들을 대상으로 복싱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10.2
전북 남원시가 광한루 600년을 기념해 세계 4개국 복싱 친선교류전 및 전국의 아마복싱인들을 대상으로 복싱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10.2

베트남·태국 등 4개국 참여 국제 친선교류
전직 세계챔피언인 박종팔 선수 팬 사인회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광한루 600년을 기념해 세계 4개국 복싱 친선교류전 및 전국의 아마복싱인들을 대상으로 복싱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내달 10월 5일 남원 사랑의광장 특설 링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태국, 몽고 등 4개국의 친선교류 및 전국 아마복싱인들의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학생부와 여성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1970~1980년대에 국민적 스포츠로서 전국의 팬들을 TV 앞으로 모이게 했던 복싱의 열기를 재현하기 위해 전직 세계챔피언인 박종팔 선수를 초청해 팬 사인회와 함께 참석한 시민을 대상으로 싸인 글러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원의 대표적인 문화재이자 관광명소인 광한루 건립 600년을 축하하기 위해 인기가수 축하공연, 대학응원단 치어리더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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