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만들기’ 중간보고회 개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지난 1일 정읍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토탈랜드 미래발전 구상과 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빠르게 변하는 현대 관광의 흐름과 여가문화의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김승범 시의원, 박일 시의원, 연구진 등 15여명이 참석해 용역기관의 시 관광자원의 여건분석 결과와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과 관광 개발·문화콘텐츠·관광진흥 분야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주요 의견은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콘텐츠와 숙박 시설 등 복합시스템 구축 ▲지역특화자원 활용에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방향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확장성을 더하는 방안 ▲소비자들이 원하는 감성 있는 정읍 관광브랜드 재정립 ▲기존 주택가를 활용한 민박사업 등 주민밀착형 사업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생산 농축산물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 등이 제시됐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우리 시가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차별적인 관광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