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2일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전문 기관 및 엔젤투자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0.2
전북 군산시가 2일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전문 기관 및 엔젤투자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0.2

엔젤 투자로 청년창업가 사업 성장 기대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전문 기관 및 엔젤투자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군산시 창업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창업 엑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비피 메이커스랩’ 대표와 수도권 40여개의 엔젤 투자클럽으로 구성된 ‘코리아 엔젤스 협동조합’ 대표, 시와 센터 관계자가 참여해 청년창업가 육성 및 투자에 대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산지역 청년 창업가들에게 아이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엑셀러레이팅과 초기 단계 자금부족을 해결하는 엔젤투자자 유치를 처음으로 이끌어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협약기관인 ‘비피 메이커스랩’은 수도권에 있으며 4개의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는 창업가 육성 전문 기업이다.

또한 ‘코리아 엔젤스 협동조합’은 40여개의 엔젤투자클럽 기관이 공동 참여해 크라우드 펀딩과 엔젤투자, 기업발굴 IR 대회 등의 초기 창업가들을 위한 엔젤투자 문화를 선도하는 협동조합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 창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도권 유관기관과 협약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산의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자금을 투자받아 사업을 성장시킬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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