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우울증 고백… 무슨 일? (출처: 사람이 좋다)
여에스더 우울증 고백… 무슨 일? (출처: 사람이 좋다)

여에스더 우울증 고백… 무슨 일?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의사 여에스더가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고백했다.

여에스더는 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이날 여에스더는 학창시절부터 우울한 기질이 있었다고 밝히며 우울증약 장기 복용에 대해 말했다.

여에스더는 “어머니는 금수저로 자랐기 때문에 금수저 집에 시집와서 금수저로 한평생을 살았다. 아이들도 직접 키우지 않았다. 나는 유모가 키워줬다”며 “경제적으로는 풍족했으나 남들과 달랐던 어머니로 인해 늘 마음이 공허했다”고 털어놨다.

여에스더는 여동생이 지휘자를 꿈꿨으나 원치 않게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 일하다 3년 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얘기도 전했다.

여에스더는 아버지와 동생이 잠들어 있는 추모공원을 찾아 “다음에 태어나면 네가 하고 싶어 했던 지휘 공부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서울대 의과대학 선후배 사이로 연애 94일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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