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취약계층 43가구 애로사항 청취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면장 박순자)에서 매주 화요일 실시되고 있는 ‘면장님 오신 날’사업이 1년간 지속·운영돼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면장님 오신 날’은 기관장이 찾아가는 복지 상담 수범을 통해 공무원과 주민의 복지 업무 인식 개선과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촉진하고자 추진됐다.

면에서는 지난 해 9월 4일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면장님 오신 날’ 첫 상담을 시작한 이래 43회의 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은 매월 5가구 방문을 목표로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기타 의뢰 대상자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서지원과 후원 물품 등을 연계했다.

지난 1년동안 방문 가구는 ▲독거노인 28가구 ▲노인부부 7가구 ▲독거 중년남성 4가구 ▲다문화 1가구 ▲기타 3가구로 ‘노인가구가 35가구로 81%’를 차지했다.

군은 방문 상담을 통해 건강, 주거 환경,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의 주요 욕구를 파악해 공적급여 신청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순자 홍천군화촌면장은 “평소 다양한 방법으로 면민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찾아가는 복지상담 활성화를 통해 취약 계층의 생활실태 파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다함께 복지를 누리는 화촌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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