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에서 임시주차장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 진주 10월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
축제장에서 임시주차장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 진주 10월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

3개 노선 10대 37회 증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0월 축제 기간 시내버스를 증차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통대책은 축제 기간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시내버스 4개 운수업체와 협의해 이용객이 많은 3개 노선 10대를 증차해 축제 기간 총 6일간 37회 증회·운행한다.

해당버스에는 이용객이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전면부에 ‘축제장 가는 버스’라고 적힌 노란색 안내판을 부착했다.

또 시는 외래 관광객들을 위해 불천 복개도로 등 3개소 420면의 대형버스 공간 등 총 31개소에 1만 140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특히 임시주차장에는 관광객들이 축제장까지 바로 갈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도 준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 기간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하기’ 운동과 교통 봉사자의 교통안내에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10월 축제가 사람중심의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이달 1~13일, 개천예술제는 3~10일 남강 일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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