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현철 광운대학교 전자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6일 제20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현철 광운대학교 전자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6일 제20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현철 광운대학교 전자융합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제20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장신일 박사과정, 이용호 박사과정, 김정아 석사과정)은 지난달 26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개최한 제20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ISM 대역 간섭 내성이 향상된 블루투스 CMOS RF 트랜시버’이다. 연구팀은 2.4㎓무선통신 대역에서 WiFi 등 외부 간섭 신호에 대한 내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회로 구조 및 설계 기술을 적용해 무선 통신 성능을 향상하고 소모 전력을 감소시킨 새로운 블루투스용 RF 트랜시버 집적회로 설계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 대전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20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대통령상은 광운대 고속집적회로및시스템 연구실 (HiCSL)이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디스플레이향 비트 효율을 증가시킨 웹 시그널링 방법과 송수신기’를 설계한 고려대학교 집적시스템연구실이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연세대학교 VLSI 시스템 랩, 강원대학교 RACAS팀 등이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기타 다수의 기업 후원상을 포함해 총 16개팀이 수상했다.

한편 광운대 전자융합공학과 고속 집적회로및시스템 연구실은 신현철 교수의 지도하에 5G 무선통신 및 고속데이터 전송을 위한 RF, 밀리미터파, 아날로그 분야의 시스템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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