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난 24~27일 열린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가운데 경남도 무역사절단과 러시아 현지 구매담당자가 수출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9.30
경남도가 지난 24~27일 열린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가운데 경남도 무역사절단과 러시아 현지 구매담당자가 수출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9.9.30

러시아·유럽 신시장 개척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도가 지난 24~27일 열린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40만불의 농식품 수출 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는 러시아의 주요 농식품 전문전시회로 총 65개국 18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김석기 서부지역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경남도 무역사절단은 관계공무원·수출업체 등 민관합동으로 ‘경남관’을 설치해 건강음료·매실진액·배·파프리카 등 도내 주요 식품·특산물을 홍보했다.

경남도내 참가업체들은 경남관에서 현지 구매 담당자들에게 시식행사 등 제품 홍보를 통해 러시아 판매선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석기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러시아는 농식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로, 도내 농식품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 성과를 계기로 러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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