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시내도로(출처: BBC캡처)
베이징의 시내도로(출처: BBC캡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 동부 장쑤(江蘇)성 이싱에서 29일(현지시간) 오전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최소 36명 이상 사망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이싱시 당국은 장쑤성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69명이 탑승한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타이어 펑크가 사고원인으로 보고 있다. 또 중상자 9명을 포함해 3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이싱시 정부는 설명했다. 트럭에는 3명이 탑승해 있었다.

BBC는 중국은 2015년 한 해에만 약 58,00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특히 교통법 위반이 90%의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서 백두산을 향하던 관광버스와 화물차 등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해 적어도 6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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