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9.29
공영주차장.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9.29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오는 10월 1일부터 주차장 20개소에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총 59개소 모든 공영유료주차장에서 카드로 주차요금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결제 도입 주차장 20개소는 롯데백화점 앞, 고잔 메가넥스 앞, 성포예술광장 남․북측, 선부광장 등에 위치하며, 노상주차장 15개소, 노외 주차장 5개소이다.

공사는 주차요금 결제 소요시간 단축 등 고객의 불편을 개선하고, 주차 수입금 정산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노외주차장 37개소, 부설주차장 2개소를 카드결제시스템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카드결제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인해 공사 운영 공영유료주차장은 모두 카드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 미소지자의 경우 입금전용계좌를 통해 요금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공사가 다음 달 1일부터 지역화폐 사용 정착을 위해 안산사랑상품권 ‘다온’ 결제를 공사 운영 시설물에 도입함에 따라, 다온 카드도 주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온은 골목경제를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안산시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주차요금 카드결제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공영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결제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다음 달 2일부터 공단 근로자 주차비 경감을 위해 공단삼거리 공영주차장의 월정기권의 이용요금을 기존 4만원에서 2만원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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