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열차가 탈선해 2명이 사망했다. (출처: BBC 캡처)
멕시코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열차가 탈선해 2명이 사망했다. (출처: BBC 캡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열차가 탈선해 추락하면서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B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의 ‘라 페리아 차풀테펙’(La Feria Chapultepec)에서 롤러코스터 열차가 탈선한 뒤 2명이 추락해 사망했으며, 또 다른 2 명은 부상당했다.

목격자들은 희생자들이 공원의 키메라 롤러코스터의 마지막 차에서 떨어졌다고 전했다. 놀이공원은 사건 직후 폐쇄되었으며, 당국은 탈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지 시민보호단체 미리암 우르주아는 “조사는 현재 검찰의 손에 달려 있으며 검찰은 이미 조사에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 일어난 일과 누가 책임을 지고 있는지 당국이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놀이공원 측은 “끔찍한 사고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련 당국과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 세부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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