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경열로 33에 위치한 서구청 전경.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9.29
광주시 서구 경열로 33에 위치한 서구청 전경.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9.29

5개 전 분야 우수사례 선정 ‘전국 유일’
내달 29일 전국주민박람회서 최종 경쟁 펼쳐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9개 사례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 총 402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8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2차 심사를 통과한 82건의 우수사례는 내달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종 경쟁을 펼치게 된다.

서구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5개 전 분야에 응모해 1차 서류심사에 13개가 선정됐으며 지난 24일 실시된 2차 인터뷰 심사에서 최종 9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구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4년 연속 최다 선정지자체가 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5개 전 분야에서 우수사례가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에서 서구가 유일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자치분권시대, 직접민주주의라는 시대정신에 맞춰 주민참여 실질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해 서구를 명실상부한 풀뿌리 지방자치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주민자치 분야에 치평동의 ‘주민자치회 「16보다 좋은 1+15」 개봉’과 금호1동의 ‘누구나 자치! 자치야 학교가자!’가, 지역 활성화분야에서는 양3동의 ‘알을 깨고 마을 속으로 함께여서 행복한 우리’, 농성1동의 ‘벚꽃마을, 행복 꿈터에 지속가능한 희망의 바람’, 서창동의 ‘속삭임, 함성되다 「함께 모여 꿈을 이뤄나가는 마을, 같이 가는 서창」이 2차 관문을 통과했다.

또 학습공동체분야에서는 화정3동의 ‘살고 싶은 화삼골 만들기 교육에서 길을 찾다’와 동천동의 ‘나의 살던 고향은! 고향을 심다!’가, 주민조직네트워크분야에서는 유덕동의 ‘오작교 마을에 사랑의 열매가 주렁주렁’이 선정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