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 본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 본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핫이슈 1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을 향해 사실상의 경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정국이 풀리기는커녕 강 대강으로 충돌하고 있다. 청와대와 여당, 야당, 그리고 검찰 등 ‘조국 논란’과 관련된 어느 쪽도 이대로 물러설 경우 치명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무조건 직진만 하는듯한 모양새다. 28일 오전 10시 51분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2만 5881t급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文, 검찰에 ‘경고’… 대통령 등판에 靑·여당 vs 야당·검찰 빅뱅☞(원문보기)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 하루 만인 27일 검찰을 향해 사실상의 경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정국이 풀리기는커녕 강 대강으로 충돌하고 있다. 청와대와 여당, 야당, 그리고 검찰 등 ‘조국 논란’과 관련된 어느 쪽도 이대로 물러설 경우 치명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무조건 직진만 하는듯한 모양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조국 장관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엄정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미회담 통해 북미회담 지렛대 삼기… 文 “북미 실무협상 기대”☞

한미 정상이 북미 실무회담 재개를 몇 주 앞두고 미국 뉴욕에서 회담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9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북한 비핵화 방안을 논의했다.

[천지일보 강화도=신창원 기자] 9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27일 오전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해당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최근 나흘 사이 확진 농장 5곳이 강화도에 집중됐다.ⓒ천지일보 2019.9.27
[천지일보 강화도=신창원 기자] 9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27일 오전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해당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최근 나흘 사이 확진 농장 5곳이 강화도에 집중됐다.ⓒ천지일보 2019.9.27

◆[르포] “설마 우리 이웃은 아니길 바랐는데”… 강화도 덮친 ‘아프리카돼지열병’☞

“태풍 이어 돼지열병까지… 너무 속상”ASF 확진판정 9건 중 강화에서만 5건 “아침 뉴스에서 우리 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나왔다고 해서 설마 우리 이웃은 아니길 바랐는데….” 9번째 ASF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돼지농장의 이웃 주택 마당에 모인 마을 주민들은 27일 오전 이같이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방위비 협상’ 탐색 마친 한미, 내달 美서 2차 회의… 文 “한국, 美 무기 대량 구매해”☞

한미 양국이 24~25일 이틀간 서울에서 내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의 한국의 분담금을 정하는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의 1차 회의를 진행했다.

◆文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남북 상호 ‘안전보장’… DMZ 국제평화지대로”☞

유엔총회 기조연설 14번째 정상으로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1시 5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5일 새벽 2시 50분) “서로 안전보장을 하고 적대행위를 중지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논란 전말] 명성교회 부자세습 사실상 허용… ‘나쁜 선례’ 교회세습 봇물 터지나(종합)☞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2년 이상 논란을 빚은 명성교회 부자(父子) 세습을 사실상 인정하기로 했다.

◆경찰 “고유정, 의붓아들 살해했다” 잠정 결론☞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의 의붓아들인 B(5)군 의문사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고씨가 의붓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4일 경기도 김포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창문이 깨져 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요양병원은 이 중 지상 3층과 4층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천지일보 2019.9.2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4일 경기도 김포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창문이 깨져 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요양병원은 이 중 지상 3층과 4층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천지일보 2019.9.24

◆[현장in] “할머니들, 움직이지도 못하고 눈물만”… 김포 요양병원 화재 참사☞

“할머니들이 연기가 막 나는데 얼마나 놀라셨는지 누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24일 경기도 김포 소재 한 요양병원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환자들이 이송된 곳의 한 간병인은 “이 할머니의 아들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유열 “직접 이력서 건네 받았다”… 김성태 “진술, 허위·기만”☞

딸을 부정채용하는 방식으로 KT에서 뇌물을 받고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반면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김 의원에게 청탁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수원 초등생 집단폭행 사건 (출처: 뉴시스)
수원 초등생 집단폭행 사건 (출처: 뉴시스)

◆[이슈in] 또 다시 불거진 ‘10대 잔혹사’… 중학생 집단 폭행 논란☞

“엄중처벌해 폭행당한 피해자 여학생의 인권을 몰락시킨 것을 깨우치게 해야 합니다. 청원요청합니다.” 이 청원은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여중생들의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한 내용이다. 잔인한 범죄를 아무런 죄의식 없이 자행하는 ‘10대 잔혹사’가 또 다시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서 석유제품운반선 화재… “전원구조, 9명 부상”☞

28일 오전 10시 51분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2만 5881t급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외국인 승선원 25명이 탑승했으며, 현재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중상 1명, 경상 8명 등 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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