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유관순 열사 순국 제99주기 추모제가 27일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서 열렸다.

(녹취: 성장현 | 용상구청장)
“지난 2월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의 서훈을 최고 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관순 열사께서도 하늘에서 내려다보시면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지 않으셨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만세행진의 선두에 서서 조국독립을 외치고 차가운 감옥에서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유일한 슬픔이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셨던 유관순 열사는 독립운동의 꽃이 되었습니다.”

(녹취: 이종래 | 유관순열사 추모제 건립위원장)
“당연하죠. 격상을 그 동안에 너무나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서훈격상이 선열들에 대한 애국정신이 너무 약했습니다. 99년이 되서야 격에 맞는 서훈을 정했다는 게 너무 부끄러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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