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공간 활성화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은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19.9.27
보성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공간 활성화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은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19.9.27

지역개발사업·축제 연계 우수성 인정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공간 활성화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기획단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을 비롯한 수상단체장 및 관련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우수지자체 시상과 유공공무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을 가졌다.

보성군은 권역활성화센터인 ‘다향울림촌’을 건립해 녹차 족욕체험, 차훈명상 등 ‘향기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생산·판매·관광·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득량만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희)이 운영하고 있는 다향울림촌이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특히 바다, 차밭, 보성소리, 회천감자, 율포해수욕장 등 지역자원을 특화하고 인근지역개발사업과 지역 축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 점이 사업의 우수성으로 인정받았다.

보성군은 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민선 7기 성공적인 균형발전을 추진해가고 있음을 또 한 번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4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고 책임감도 크다”며 “더 희망찬 보성을 위해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연구해 접목할만한 사례를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군민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고 노력해 꿈과 행복이 가득한 희망찬 보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주민과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은 득량만영농종합법인 김영희 대표와 도시개발과 지역개발계 선종배 계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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