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이 27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제3회 터널안전 및 미래기술 포럼을 개최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19.9.27
한국철도시설공단 전만경 부이사장이 27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제3회 터널안전 및 미래기술 포럼을 개최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19.9.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27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한국도로공사·한국시설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제3회 터널안전 및 미래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국토인프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터널기술과 유지관리체계 선진화’로 각 기관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라 발전하고 있는 철도·도로 분야의 선진 터널기술을 발표하고 이를 활성키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스마트 터널기술 전시부스와 안전기술 VR 체험 등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기술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GTX-A와 같은 지하터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남북 교통망 연결 시 산악지대가 많은 북한 지형의 특성상 터널 공사가 많아질 전망이어서 기술 교류가 필요했던 차에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전만경 부이사장은 “지하공간인 터널은 미래 도시 패러다임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며 “터널안전 및 미래기술 포럼이 국토인프라 각 분야 터널기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우리 터널기술의 해외진출을 견인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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