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6일 광주은행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을 맞이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광주은행) ⓒ천지일보 2019.9.27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6일 광주은행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을 맞이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광주은행) ⓒ천지일보 2019.9.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 26일 광주은행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을 맞이해 간담회를 가지고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7년 9월 27일 자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한 송종욱 은행장은 취임 후 끊임없는 혁신경영과 현장경영으로 광주은행이 지역민과 고객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은행장 취임 후 광주은행은 저 원가성 예금의 증가 및 자산구조의 개선으로 인한 NIM 상승·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153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에도 상반기 누적 916억원의 안정적인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중심 경영정책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니즈에 맞춘 상품출시와 함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영업점 신설 및 재배치 등 장기적 경쟁력확보를 위한 내부 혁신활동을 끊임없이 추진한 결과다.

이와 더불어 ▲광주형일자리 출자 지원 ▲광주FC 및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후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광주상생카드 활성화 동참 ▲무더위쉼터 운영 등 다방면에서 지역민과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광주은행은 광주·전남지역의 향토은행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의 대소사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광역시 최우선 역점사업인 ‘광주 완성차 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에 260억원을 출연해 3대 주주로 참여했으며 지역에서 열린 국제대회인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공식후원은행으로서 다방면으로 대내외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광주상생카드의 판매와 이용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도 전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동참하고 있으며 해마다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 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해 지역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랑을 밑거름으로 한 광주은행의 지역밀착경영은 남다르다. 광주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서며 상생발전을 실천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재단과의 금융지원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규제나 태풍피해 등으로 경영자금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특별지원을 시행키도 했다.

오는 11월 20일 광주은행 창립기념일에 맞춰 새롭게 문을 열 포용금융센터 또한 지역 내 자영업자·서민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채무조정 상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장학사업과 금융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부터 ▲배식봉사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년소녀·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광주은행은 광주·전남지역의 영업기반 고도화를 위한 지역밀착경영과 디지털영업 강화, 고객중심의 현장경영을 중심으로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추진할 것이며 100년 은행을 목표로 ▲광주·전남지역의 뿌리 깊은 향토은행 ▲국내 17개 은행 중 기초체력이 가장 강한 은행 ▲고객 로열티가 가장 높은 은행 ▲지역경제를 먼저 생각하고 지역민과 상생·발전하는 은행이 될 것을 각오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광주·전남지역의 영업기반 고도화를 위해 3년 내에 40%까지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빛가람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거래 강화와 고객별 맞춤상품·지역별 특화 공익상품 등을 판매해 지역밀착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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