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22일 영국에서 개최된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 시상식’에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9.27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22일 영국에서 개최된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 시상식’에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19.9.27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27일 쌍용차에 따르면 예 대표는 지난 17일부터 8박 9일간 일정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영국, 스페인 등 현지 주요 대리점 대표들을 직접 만났다. 예 대표는 글로벌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말 영국에서 론칭한 코란도의 현지 시장 반응을 직접 살펴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코란도의 유럽시장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판매 확대를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가 2017년부터 후원하는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를 참관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는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블레넘궁에서 열리는 경기로, 권위 있는 영국 승마대회다.

예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출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해외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강화 및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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