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위한 건강생활 실천 및 식생활 교육으로 구성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가 암 예방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통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9년 찾아가는 암 예방학교’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까지 보건소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암 예방학교’는 올해부터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 형식으로 전환, 참여자의 암 예방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암 조기검진 수검률 향상과 암 인식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암 예방학교는 총 3기로 운영됐으며, 1~2기는 지난 6월 수암보건지소와 반월보건지소에서 진행됐다. 전날 실시된 3기 교육은 많은 시민이 찾고 유동인구가 많은 홈플러스 안산점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교육에는 전미선 경기지역암센터장이 강연을 맡았으며, 암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교육 및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틈새 건강퀴즈,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 요구르트 만들기와 암 예방 건강식생활교육 등으로 꾸며져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암 예방은 일차적으로 생활습관과 건강 환경조성이 가장 중요하며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금연, 절주, 식습관 개선, 신체활동 등의 암 예방 생활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조기검진을 통해 암 발생의 상당 부분을 조절할 수 있다.

이번 암 예방학교 교육을 수료한 한 주민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평소 관심 있던 암 예방과 관련한 생활습관과 식단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시민에게 홍보돼 많은 시민들이 건강하게 백세인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국가암검진 수검 대상자는 늦지 않게 검진기관을 방문해 조기검진을 통한 암 예방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이번 암 예방학교 교육이 조기 암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암검진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또는 단원보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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