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6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19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열린 가운데 동아TV와 중국 랴오디그룹, 심양대학, 중국태평양경제합작위원회가 콘텐츠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6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19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열린 가운데 동아TV와 중국 랴오디그룹, 심양대학, 중국태평양경제합작위원회가 콘텐츠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회원사인 동아TV가 중국 랴오디그룹·심양대학·중국태평양경제합작위원회와 콘텐츠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중 문화콘텐츠 교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은 문화콘텐츠 박람회 ‘2019 광주 에이스페어’ 전시장 내 케이블협회 부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콘텐츠 공동기획 ▲제작 및 투자 ▲기술 인프라 공유 ▲공동 마케팅 ▲유통 지원 등 콘텐츠 공동제작에 대한 다양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랴오디그룹은 중국 국영기업으로 건설, 에너지 사업 등 중국에서 주요 국책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인 심양대학을 통해 방송,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동아TV의 인기 콘텐츠 ‘리얼타임 피트니스’를 공동 제작해 하반기 한국과 중국에서 방송하며 콘텐츠 교류 협력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성진 케이블협회 회장은 “이번 한중 업무협약이 국내 방송콘텐츠 산업의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우수한 회원사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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