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이 지난 25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9.26
장석웅 교육감이 지난 25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9.26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닥터헬기 소생 릴레이 캠페인(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에 참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25일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 참여 동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전남교육 SNS에 올렸다. 

이 캠페인에는 장 교육감을 비롯해 목포여자고등학교, 무안 남악중학교, 남악초등학교 학생과 남악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목포 한국병원 의사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의료용 헬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헬기의 소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홍보 활동이다. 

닥터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리의 크기와 유사한 풍선 터지는 소리(115 데시벨)에 착안해 캠페인 참여자가 풍선을 터뜨리는 등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 닥터헬기 소음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율동 ‘Sorry, 소리’ 댄스에 참여했다.

장 교육감은 “닥터헬기는 외딴 곳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의 생명을 골든타임 안에 구해내는 하늘의 구급차이다”면서 “특히 전남처럼 섬이 많은 지역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생명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의 소리”라면서 “닥터헬기가 힘찬 날갯짓을 하며 보다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장 교육감은 다음 주자로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조정자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여수고등학교 학생자치회원들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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