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 상인 생업복귀 총력지원
서울시,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 상인 생업복귀 총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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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2일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39분경 화재가 발생해 오전 1시30분 진화됐다. 하지만 오전 6시경 잔불을 정리하던 중 다시 발화가 시작돼 상인들이 모두 철수했다. ⓒ천지일보 2019.9.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2일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39분경 화재가 발생해 오전 1시30분 진화됐다. 하지만 오전 6시경 잔불을 정리하던 중 다시 발화가 시작돼 상인들이 모두 철수했다. ⓒ천지일보 2019.9.22

DDP 야외 임시영업시설 제공 시작

동절기대비 추가 임시시장 설치 추진

서울시 특별교부금 20억 등 적극 투입

긴급재해자금 융자 및 긴급복구비 지원

화재 피해 접수‧상담 합동상황실 운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가 중구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평화시장 상인 지원 대책은 ▲임시 영업시설 제공 ▲화재현장 피해복구 지원 ▲피해 상인을 위한 재정지원 ▲재난현장 합동상황실 운영 등이다.

◆평화시장 인근 임시 영업시설 제공

서울시는 제일평화시장 인근의 임시영업공간을 제공하고, 중구청은 특별교부금 등을 적극 활용해 임시시장을 설치·운영해 피해상인의 조속한 생업복귀를 돕고 있다.

현재 화재발생 다음날부터 제일평화시장 맞은편 DDP 앞 공원과 보도에 야외 영업을 위한 천막을 설치해 임시 영업시설을 제공했으며 중구청과 협의해 1~2개월 동안 임시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직접 화재가 발생한 3층 200여 점포의 경우 동절기 이전 복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DDP 내 공간 또는 DDP 패션몰(유어스 빌딩) 중 상인 의견수렴 후 실내 영업공간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임시시장 개설·운영에 필요한 인력, 물품, 전기, 통신 등 소요경비는 서울시 특별교부금(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화재 피해 시설복구비 지원

서울시는 이번 화재 피해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화재잔재 폐기물 처리, 파손 시설물 중 위험시설 긴급 보수지원 등을 통해 화재현장의 신속한 복구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전통시장 전기안전 및 보수비(6억 9000만원)를 적극 활용해 폐기물 처리 및 파손 시설물 중 위험시설(전기·가스·통신 등) 긴급보수하고, 영업공간 시설보수 및 임시시장 운영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교부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10억원)을 금일 중구에 재배정한다.

이번 피해복구를 하면서 제일평화시장 지하 1층과 지상 3층에 스프링클러 등 화재안전시설이 미설치된 부분 개선을 위해 중기부 2019년도 시설현대화 사업비 중 미집행 잔액을 활용하는 내용도 중기부 및 중구청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피해 소상공인 긴급재해자금 융자 및 긴급복구비 2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해 상가당 최대 2억원까지 2%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우선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재해중소기업자금 100억원을 활용해 피해 상인들에게 적기에 필요한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조기 소진시 지원 수요에 따라 예비비 추가편성 등 적극적 자금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이번 제일평화시장 화재를 재해구호를 위해 특별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재난으로 보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피해 상가 대상 긴급복구비 200만원도 지원한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이 중구청에 신청하면 피해조사 및 피해현황 확인 후 긴급복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화재 피해 접수 및 상담을 위한 재난현장 합동상황실 설치·운영

서울시는 중구, 중소벤처부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재난현장 합동상황실을 마련해 피해현황 파악 및 피해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임시 야외영업장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매일 오후 2시에서 오후 10시까지 피해상황 접수는 물론 융자지원 상담, 피해복구 상황 안내 등을 하고 있다. 서울시, 중구, 중소벤처기업부, 신용보증재단 등 각 기관에서 전문가를 파견해 피해 및 융자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화재 당일인 22일 오전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25일 오후 8시경 화재 피해 상인들이 영업 중인 DDP 야외 임시판매시설을 방문해 다시 한 번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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