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이춘재 얼굴 공개… 母 “손자는 내가 잘 키웠다” (출처: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 이춘재 얼굴 공개… 母 “손자는 내가 잘 키웠다” (출처: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 이춘재 얼굴 공개… 母 “손자는 내가 잘 키웠다”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실화탐사대’가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의 얼굴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꼽히고 있는 이춘재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춘재의 얼굴은 날카로운 눈매와 긴 코가 실제 몽타주와 많이 닮아 있었다.

또한 이날 이춘재의 어머니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이춘재의 어머니는 아들 이춘재에 대해 “불량하고 나쁘고 그런 애면 모르겠는데 그런 애가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이춘재 어머니는 “아들이 처제 살인 사건 이후 ‘아이를 어머니에게 맡기게 되어 미안하다’고 말했다. 처제 살인은 우발적인 것”이라며 “손자는 내가 반듯하게 잘 키웠다. 며느리는 양육권 포기 각석 쓰고 일절 연락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춘재 전처가 집을 나간 이유에 대해서는 “보험회사 다니다가 바람이 난 것 같단다. 시집와서 보니 예의가 없더라”고 주장했다.

이춘재를 알고 있었던 동네 주민들은 “애가 굉장히 조용했다” “조용하고 인사성도 밝은 사람” 등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강원도 화성시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국내 3대 미제사건으로 손꼽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