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원주삼토페스티벌 안내 팜플렛.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19 원주삼토페스티벌 안내 팜플렛.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2019 원주삼토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4일간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확 달라진 내용으로 개최된다.

이번 삼토페스티벌은 도농복합도시 원주에서 농업인들만의 축제 이미지를 벗고 도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건강하게, 맛있게, 함께 즐기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농촌은 건강한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도시는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하자는 의미에서 ‘농도 상생 로컬푸드’를 주제로 농도 상생 출범식이 열린다.

또한 읍면동이 참여하는 연자방아 돌리기와 건강 댄스 경연대회가 매일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고 학생과 일반 시민을 위한 허수아비 제작 경연과 가족 요리 경연, 열정 주부 쿠킹 경연 대회도 준비돼 있다.

올해 축제는 농업(Farming), 음식(Food), 즐거움(Fun) 즉 3F를 테마로 축제 전문가인 신현식 한라대학교 겸임교수(관광학 박사)를 총감독으로 임명해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새롭게 변화된 2019 원주삼토페스티벌에 마실 나온 기분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기며 가을날의 행복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 기간 스탬프 랠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특별행사 등을 통해 1kg 원주 토토미를 30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볏짚 놀이터, 팜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행사 기간에 맞춰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10월 3일(목) 오후 1시 예선에 이어 10월 5일(토) 오후 1시 본선이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원주시청과 삼토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경상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원주삼토페스티벌이 농업을 테마로 시민과 함께 문화관광형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올해 축제가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팔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장은 “농업인들이 하나 되고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며 상생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