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누구나 스펙을 쌓기 위해 외국어 하나쯤은 공부한다. 문제집을 보고 요점 정리를 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한다. 하지만 시험만 끝나면 그동안 외운 것은 모조리 잊어버리고 외국인과 제대로 된 대화 한마디 나누지 못한다.

그저 시험에 나오는 것만 억지로 외워 진짜 실력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외국어가 진짜 내 것이 되려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일명 ‘듣말읽쓰’가 고루 균형이 잡혀야 한다.

이 책 ‘직장인 중국어 공부법’은 마카오항공과 대한항공에서 근무했던 승무원 출신 중국어 코치가 자신의 학습 노하우를 자세히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평범하기 짝이 없던 자신이 여러 회사에 최종 합격하고 10년 동안 알차게 승무원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중국어라는 필살기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승무원 지방생, 업무 역량 강화를 원하는 직장인 등 중국어 공부가 필요하지만 어렵다는 핑계로 질질 끌어온 사람이라면 이 책과 함께 목적에 맞게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보자.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을 키워 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줄 것이다.

강윤주 지음 /위닝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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