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환경부의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설치 완료하고 9월부터 정상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생활쓰레기 처리에 부응하고 지역 상생협력차원으로 지난 2016년 3월 ㈜삼표 시멘트와 삼척시가 ‘폐기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삼표 시멘트에서는 기계설비 설치에 약 20억원을 투자해 24일 준공식을 치렀다.

시에서 하루에 발생되는 폐기물은 종량제 봉투 등 생활폐기물 약 71톤, 대형과 다량폐기물 16톤이 발생돼 전량 매립에 의존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연간 5300톤이 민간업체에 위탁 처리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준공된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은 일반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 중 가연성폐기물을 선별·파쇄하여 연료화하는 시설로 각 가정에서는 생활폐기물 배출시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폐건전지 등은 철저히 분리하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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