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신안군과 영남의 김해시가 24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안군-김해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9.24
호남의 신안군과 영남의 김해시가 24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안군-김해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9.24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호남의 신안군과 영남의 김해시가 24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안군-김해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김해시를 방문한 박우량 신안군수 외 40여명은 협약식에 앞서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해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허성곤 김해시장, 시·군의회 의원 및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행정·관광·문화 예술·교육·체육 등 분야별 교류와 우수시책 및 주민소득사업의 지원과 정보 등을 교환하며 민간단체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김해시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으로 고(故) 김대중 대통령 고향인 신안군과는 ‘영·호남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특별한 의미로 맺어진 자매 도시인 만큼 양 지자체는 앞으로 민주주의의 상징인 평화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고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허성곤 김해시장은 “자매결연이 더불어 잘 사는 영·호남을 만들어 가기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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