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습지생태학습관 전경.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9.24
달성습지생태학습관 전경.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9.24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오는 28일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일원에서 ‘제6회 생명사랑 환경 축제’를 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은희 대구교육감, 강효상 국회의원, 하병문 시의회 의원, 환경단체,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지난 2011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28억원이 투입됐으며 이번 개관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한다.

주요시설로는 ▲영상관 ▲생태이야기실 2개 ▲낙동강이야기실 ▲365오픈스튜디오 등이 있다. ‘반딧불이 불빛체험’ 특별 전시행사는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또한 제6회 생명사랑 환경축제는 ‘맹꽁이야~ 놀자~’를 테마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주관으로 생태학습관 개관식과 함께 28~29일까지 열린다.

‘맹꽁이야∼ 놀자~’는 시민참여 및 홍보 극대화를 위해 생태학습관과 달성습지 곳곳에 설치된 32개 부스에서 생태 및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단위의 생태축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달성습지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범람형 습지로서 여름이면 맹꽁이가 겨울에는 수천마리의 철새들과 흑두루미 등도 볼 수 있는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학습공간으로 조성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고 환경보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주변 관광지인 사문진나루터 등과 연계해 생태관광 중심지로 발전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