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9.24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9.24

[천지일보 부산=이승호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5~27일 학부모 씨앗동아리 희망자 90여명을 대상으로 만덕고 사회적협동조합, 남산동 마을교육공동체, 영도희망 21 마을교육공동체를 하루씩 탐방하는 ‘중간단계 워크숍’을 한다.

워크숍은 이들 공동체의 대표자가 마을교육공동체의 운영방법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동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게, 도서관, 쉼터 등을 견학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씨앗동아리 회원들은 오는 25일 ‘만덕고 사회적협동조합’을, 26일 ‘남산동 마을교육공동체’를, 27일 ‘영도희망 21’을 각각 탐방한다.

이 가운데 학교매점(산드레)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만덕고 사회적협동조합’은 부산지역 유일의 교육부 인가를 받은 사회적 협동조합으로써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남산동 마을공동체’와 ‘영도희망 21’은 생활과 경제, 교육 등 마을공동체 실천을 위해 도서관, 아동센터, 마을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천정숙 시교육청 지원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교육 공동체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마련했다”며 “동아리 회원들에게 학교 안 동아리를 넘어 마을교육 공동체까지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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