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2019년 하반기 토요인문학강좌가 지난 7일에 개최에 이어 두 번째 강의가 9월 28일(토) 오후 2시 역사박물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원주시 역사박물관 토요인문학강좌는 그동안 신화, 여성, 금석문, 음식, 그림 등 다양한 인문학 이야기가 펼쳐져 해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주제는 ‘여행’이다.

호모 비아토르의 여행기라는 제목으로 총 15회에 걸쳐 여행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로 꾸며지고 있으며 ‘호모 비아토르’는 길을 나서는 인간이라는 뜻이 있다.

9월 28일(토) 강의에서는 강원대학교 교양학부 차장섭 교수가 ‘불탑의 나라 미얀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차장섭 교수는 한때 버마라고 불렸던 미얀마와 관련된 세계의 연구서를 7년 동안 수집하고 분석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한국의 70~80년대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도 하는 미얀마를 여행하기 전이나 불교 성지순례를 떠나기 전 미얀마에 대한 지적 호기심까지 만족시켜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 역사박물관 하반기 토요인문학강좌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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