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유치, 15개사 성과
연말까지 50곳 유치 목표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4일 오후 제3차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투자유치 전략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송병기 경제부시장, 경제관계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추진계획’을 기관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한다.

시는 3분기 기술강소기업 유치에 앞서 지난 8월에 이전·창업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조례·규칙 개정의 후속 조치로 보조금 지원지침 제정·고시를 완료했다.

9월에는 울산 이전 기술강소기업 대표자와 투자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 외에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사전 컨설팅과 중간보고회 개최, 창업펀드 투자, 유치 타깃기업 발굴 및 유치 활동 전개, 기술강소기업 유치 자율목표제 추진,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동영상 홍보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그 결과 3분기에만 ㈜두산퓨얼셀비유(BU), 성일기업㈜, 게이트웨이즈 등 15개의 기술강소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둬 현재까지 30개 기업을 유치했고, 연말까지 올해 목표 50개 기업 유치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기술강소기업 집적화 단지와 입주 공간을 확충하고 기술강소기업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사업계획 접수와 평가를 추진하고 대·중소기업 공동 기술개발 지원 등의 직접적인 혜택 제공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타깃기업 발굴 데이터베이스 구축 마무리, 투자유치팀 운영 활성화, 투자유치 설명회 등 실질적 유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올해는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추진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 사업 추진을 통해 기술 중심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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