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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9개국 전상자 등 참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가보훈처가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등 9개 유엔참전국 전상자 16명과 가족 등 총 32명을 초청해 위로·격려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로, 23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24일 임진각과 판문점을 방문하고, 전날엔 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전쟁기념관 방문, 서울시내 투어 등 폐허 속에서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오는 25일에는 박삼득 보훈처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 각국 외교사절과 상이군경회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위로연이 개최된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유엔 참전용사가 흘린 피와 땀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한 분 한 분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지난 2007년부터 유엔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희생을 입은 전상용사와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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