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이 코레일네트웍스 노동조합의 파업예고에 따라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내 인력을 투입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파업기간 동안 모든 열차는 정상운행이 되지만 코레일네트웍스에서 담당하는 일부 역 매표업무·철도고객센터·광명역도심공항터미널 업무에 일부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용산 등 11개 역 매표창구는 일부만 운영되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버스는 정상 운행되지만 탑승 수속 서비스는 파업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없다. 철도고객센터는 한정된 인원으로 운영돼 전화 문의 등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파업기간 동안 철도 이용 시 ▲승차권 구입은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자동발매기를 우선 이용 ▲철도고객센터 전화 연결이 어려울 경우 홈페이지나 역을 통해 문의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중지로 탑승 수속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본사 안내지원 인력을 각 현장에 투입하고 상황반 핫라인 구축, 24시간 비상대책본부 가동 등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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