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제20회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맞이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을 열고 행사 개최를 알렸다.
이날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5G 이동통신 상용화 원년을 맞아 ‘전파로 만드는 5G+ 세상,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파 융합 우수제품 전시 ▲전파·방송 신기술 세미나 ▲5G(세대) 체험 등 전국 각지에서 16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각종 공모전 시상식·전파방송산업 진흥 유공자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전파방송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스마트 트레이더 시스템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이기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전파방송 진흥유공자에 선정됐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방송통신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 개시를 선포하는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업계에 따르면 ‘UHD 재난경보 서비스 개시’는 세계 첫 5G 서비스,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방송 송출을 이은 세계 최초 사례다.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시행되는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는 옥외전광판·시내버스·지하철 등 공공미디어 영역으로 확대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파융합, 무선전력전송, UHD 재난경보 기술, 스마트팩토리 등 전파방송 기술과 솔루션이 같이 전시됐다. 5G 서비스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개막식이 열린 드래곤시티에서는 24일까지 이틀간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 설명회, 콘퍼런스가 열려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동향과 미래 전망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