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소독차량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9.23
양돈농가 소독차량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9.2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23일 전국 지역본부장 및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비상방역 화상회의를 개최해 태풍 이후 양돈농가 일제소독 및 생석회 살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제 소독이 연천 발생 이후 확산방지를 위한 중요한 고비임 고려해 실제 소독여부를 전국 시군부장을 통해 점검토록 했다.

양돈농가 일제소독은 전국의 모든 양돈농가(중점관리지역 437호 및 그 외 지역 5855호)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생석회 살포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전 양돈농가에 생석회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소독 및 생석회 살포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국 농협 시군지부장 등이 직접 독려하고 현장 점검을 할 예정이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2건 발생이후 김포(23일)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온 상황이 심각하며 잠복기를 감안해 앞으로 3주간 최대 고비임을 인지하고 방역 최고수준을 유지해 달라”며 “농협은 민간방역기관으로서 정부 방역 정책에 적극·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주말동안 방역현장을 방문해 ASF 방역상황을 확인했으며 우천시 소독요령 및 태풍이후 일제소독 및 가축분뇨 방지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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