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제주 해녀들의 삶과 애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서울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사진전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제주시 애월읍 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녹취: 박원순 | 서울시장)
“아주 정말 우리가 어려웠던 시절에 그 끈끈한 삶의 수단이 바로 해녀가 아니었나 싶은데 그게 지금은 또 하나의 문화적 전통이 돼서 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금 등재가 됐죠. 자랑스러우시죠.”

강인한 여성상의 독특한 모계 중심 문화로 세계인들을 매료시킨 제주 해녀.

이번 사진전은 29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화면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