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3일 국방부에서 미국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 대표단 제임스 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2019.9.23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3일 국방부에서 미국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 대표단 제임스 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2019.9.23

美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 이끌고 방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3일 한국을 방문한 제임스 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미국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 대표단과 만나 한반도 안보 현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평화 정착을 위한 민간 차원의 지지를 당부했다.

존스 전 보좌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인물로, 이번에 카운슬 대표단을 이끌고 25~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정 장관은 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미동맹으로 관련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틀란틱 카운슬 대표단은 북한이 대화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한미가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고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존스 전 보좌관은 이번 방한과 정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안보상황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정부의 노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민간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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