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19.9.23
경주시청.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19.9.23

7개 지구, 593억원 신청

[천지일보 경주=김가현 기자] 경북 경주시가 내년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선정’에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연동항(79억원), 척사항(98억원), 전촌항(88억원), 나정항(78억원), 대본항(50억원), 하서항(90억원), 지경항(110억원) 등 7개 지구이다.

‘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마을을 재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이달 10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오는 12월 전국 100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

경주시는 지난달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북도의 자문을 받아 연동항을 비롯한 7개 지구, 593억원을 신청했다.

또 경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관련 용역사,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보완·개선 컨설팅도 진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어느 때보다 주민의 요구가 큰 만큼 어촌 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가 최종 선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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