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2019.9.23
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2019.9.23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지여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해 오는 26일 남구 내 ‘기관장 명예 금연홍보대사’ 위촉식을 실시한다.

2018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남구의 현재 흡연율은 20.0%, 남성현재 흡연율은 37.6%로 전반적인 흡연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그 감소 폭이 둔화되고 있다.

이를 위해 남구보건소에서는 지난 7월 ‘남구 금연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금연사업 홍보 및 기관 내 효율적 금연 전파를 위해 지역사회 주요 기관장을 금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이날 위촉 대상자는 부산남부경찰서장, 남부교육지원청장, 부산남부소방서장, 건강보험공단 부산남부지사 지사장 등 14개 기관이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역 내 금연환경조성을 위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흡연(담배)은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유해물질”이라고 강조하며 “각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흡연자 금연 지원뿐 아니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폐해 감소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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