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첫 봉송 주자 노하나(아산시청 하키팀) 선수가 23일 곡교천변 은행나무길 광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채화를 끝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9.23
오세현 아산시장이 첫 봉송 주자 노하나(아산시청 하키팀) 선수가 23일 곡교천변 은행나무길 광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채화를 끝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9.23

“은행나무길 에너지 전국체전 현장에 전해지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제100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채화와 봉송 행사가 23일 충남 아산시 곡교천변 은행나무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체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난타공연팀 ‘라퍼쿠션’의 공연으로 흥을 돋웠으며, 행사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특별 무대에 올라 노하나(아산시청 하키팀) 선수와 함께 성화를 채화했다.

은행나무길을 출발한 성화는 15명의 주자에 의해 송곡사거리-충무교사거리-민속박물관사거리-아고오거리-시민로사거리를 거쳐 아산시청에 도착했다. 아산은 제97회 전국체전을 개최한 인연으로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성화는 지난 22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을 시작으로 독도, 임진각, 마라도 등 전국에서도 특별 성화를 채화한다. 성화는 7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한 후 29일 올림픽공원에 도착해 전국체육대회 기간 경기장을 밝히게 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23일 곡교천변 은행나무길 광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채화와 봉송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9.23
오세현 아산시장이 23일 곡교천변 은행나무길 광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채화와 봉송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9.23

오세현 시장은 “지난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을 비롯해 5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던 아산에 의미 있는 발걸음이 도착해 기쁘다”면서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은 전국 관광객이 몰리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오늘 채화된 성화의 에너지가 전국체전 현장에도 전해지기를 34만 아산시민의 뜻을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4~10일 7일간 잠실주경기장 등 6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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