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개화파/척사파로 구분해온 한국 근대사상에 ‘개벽파’라고 하는 제 3의 길과 사상과 운동이 있었음을 주목한다.

근대에 대한 근원적 성찰을 기반으로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를 전망하는 두 젊은 ‘새벽세대’사상가는 개벽가의 사상이 근대 100년의 생각을 근본적으로 뒤집어 낸 21세기 한국의 첫 번째 사상이며, 3.1운동 100주년에 즈음한 사상독립 선언임을 설파한다.

개벽파의 사상은 동서고금의 대합장을 위해, 자유 너무 자연을, 민주주의 너무 삼경 주의를, 공화정 너머 하늘정(天政)을 전망한다. 이로써 오늘 지구촌 인류가 직면한 기후붕괴, 생물 대멸종, 양극화의 위기 너무 지금 여기에서 미래의 생명평화 세계를 기약할 수 있음을 선언한다.

조성환, 이병한 지음 / 모시는 사람들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