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9.23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9.23

부산공고·구포중·컴퓨터과학고 등 3곳 학생 대상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연극공연 등

오는 11월, 찾아가는 특강도 지원할 계획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오는 24일부터 3일간 부산공업고등학교, 구포중학교,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에서 해당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의 도박 문제와 사행성 게임 중독,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부산센터)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콘서트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부산공업고등학교에서, 25일 오전 10시부터 구포중학교에서,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에서 각각 열린다.

특히 학생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연극공연과 브레인서바이벌 퀴즈, 설문조사, 팀별 시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이 토크콘서트는 학생들에게 도박과 사행성 게임 등의 유혹을 벗어나 청소년기의 올바른 여가문화를 형성해가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오는 11월 2020학년도 수능 이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과 게임·도박 구별하기 등 내용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특강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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