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서 ‘한마당 잔치’ 열린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 문화시장추진위원회와 기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오는 27~29일 기장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9 기장시장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기장시장 한마당 잔치는 기장시장 상인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맛있는 기장바다 먹거리 BBQ장터’란 부제로 진행된다.

먼저 27일 오후 6시부터는 오승근, 박진도, 최유나, 유지나, 박정식, 이수진 등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한마당 잔치의 흥을 돋운다.

28일 오후 2시부터 孝콘서트, 시민참여 레크레이션, 4시에는 ‘정훈희의 보이는 라디오-음악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이 진행된다. 이어 5시부터 진행되는 노래자랑 대회를 통해 기장시장 가수왕을 선발한다.

28~29일 양일간에는 기장시장의 신선한 생선, 어패류, 대게 등 시장에서 직접 장을 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해산물 바비큐 파티가 주 행사로 진행된다. 아울러 소규모 문화공연, 해초 피클 만들기, 요리체험 교실,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 행사가 준비돼 있다.

기장시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선한 먹거리가 가득한 기장시장, 즐길 거리 가득한 관광 수산물시장으로 육성 시켜 동부산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