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지난 21일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2019 청년친화 헌정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부산 남구는 ▲우수인재의 영입이 절실한 창업 기업과 취업이 간절한 청년에게 일자리 제공과 지역정착지원금(월세 30만원)을 지원하는 ‘드래곤밸리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 ▲대학과 청년이 어우러져 문화·예술·공연 콘텐츠 개발과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 JOB’ ▲전통시장에 청년상인 틈새일자리창출을 위한 ‘이기대 청춘열차’ 등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종합 대상 수상은 4개 대학이 있는 모여 있는 남구의 특징을 숙고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로써 열심히 앞날을 개척하고 있는 청년들과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고, 힘겨운 시대를 이겨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보다 나은 정책 개발하고 지원해야겠다는 더 큰 숙제를 받은 느낌”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일자리, 주거, 결혼 등 청년들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구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청년친화 헌정 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에서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적 환경조성에 힘쓴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으며 올해부터는 기초자치단체 평가를 도입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