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차기 검찰총장에 윤석열(59, 사법연수원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청와대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다음 달 24일 임기가 끝나는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에 윤 지검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천지일보 2019.6.1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차기 검찰총장에 윤석열(59, 사법연수원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청와대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다음 달 24일 임기가 끝나는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에 윤 지검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천지일보 2019.6.17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모(28)씨를 의학논문 제1저자로 올려준 장영표 단국대 교수의 아들 장모(28)씨가 검찰 조사에서 ‘품앗이 인턴’ 의혹이 불거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이 사실상 허위였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씨는 최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서울대 주최 세미나에 하루 출석하고 (인턴) 증명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의 딸 조모(28)씨는 한영외고 학생이던 2007년 단국대 의과 의과학연구소 장 교수 연구실에서 2주 인턴 생활을 한 뒤 2009년 3년 병리학 영어 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장 교수 아들 장씨는 조 장관이 참여한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해 장 교수와 조 장관의 자녀들끼리 인턴십 특혜를 주고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조 장관의 자녀들도 지난 2009년과 2013년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검찰은 2013년 당시 공익인권법센터장을 지낸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한 원장은 관련 의혹은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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